네,.... 솜 선택시 난감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설명을 자세하게 써놓을 생각은 왜 못했는지...^^
먼저 기존의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솜은 퀼팅솜 이랍니다..
일반 퀼팅솜은 폴리로 이루어져 있고..2온스 ~ 8온스까지..
여러가지 두께의 솜이 있어요... 2온스부터 숫자가 높을수록 두께는 두꺼워지구요..
보통 아주 작은 소품을 만들때 2온스나 3온스를 사용하구요..
필통이나 소품등을 만들때 4온스나 5온스를 사용한답니다..
가방을 만들때 5온스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바느질하기는 쉬우나..가방의 힘은 조금 없어 저는 별로 안 좋더라구요..
그래서 가방솜이 나오기 전까지 저는 주로 7온스로 가방을 만들었답니다..
몇년 전부터 가방솜이라는게 나오기 시작했어요..
부직포 느낌이 나는 빳빳한 솜으로...
지갑이나.. 큰 가방.. 각이 있는 가방등을 만들때 가방솜을 사용하니..
정말로 각이 딱 살아있고 탄탄해서 좋더라구요..
단..빳빳하기 때문에 퀼팅이 너무 힘들구요...
(저두 지금은 익숙해졌지만..첨에는 너무 힘들어서 바늘도 여러개 부러뜨려먹고
어깨도 무지무지 아파서 고생했답니다..^^)
일반 퀼팅솜처럼 폭신한 느낌이 없기 때문에
퀼팅시 맛볼수 있는 엠보 느낌은 조금 없답니다..
약간은 밋밋하다고 볼수 있죠...
그래두 각이 있는 가방이 좋아..저는 주로 가방솜을 사용한답니다..
단..주름잡는 가방에는 별로 좋지 않아요~~
주름이 잡히지 않으니까...
접착솜은..원단의 무늬를 살리고 싶을때 주로 사용하는게 접착솜이랍니다..
저는 접착솜 사용시 완벽하게 붙지 않는 성질때문에 조금 사용을 꺼리는 편이에요..
그래도 접착솜을 사용해야 하는 원단이 있을땐 어쩔수 없이 사용한답니다..^^
퀼트가방은 왠만해선 세탁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들어주면 좋구요..
세탁하면 어쩔수 없이 힘이 없어지게 된답니다..
저는 그래서 되도록 변형되지 않도록 더러워진 부분만 칫솔등으로 문질러 주고
나머지도 살짝 문질러 주고...
말릴때에도..안에 형태 보존할수 있도록 뾱뾱이 등을 넣은 상태에서 그대로 그늘에서 말린답니다..
다 말린 다음 스팀 다리미로 스팀을 쬐어주고 다시한번 손으로 톡톡 두드려
형태를 만들어 준답니다..
조금 번거롭지요???
그래도 예쁘게 만든거...오래오래 예쁘게 잘 사용해야 하니까...
가방솜은 접혀진 부분이나 구겨져 힘이 조금 없어진 부분엔
스팀 다리미로 뜨거운 열을 쬐어준후 손으로 톡톡 두드려 말려주시면
다시 어느정도 힘이 있고 구겨진 부분도 쫙~ 펴지더라구요..
그렇게 사용하시면 될꺼에요..
조금 궁금증이 나아지셨나요???
다시 궁금한 사항은 글 남겨주세요~~
예쁜 퀼트 많이많이 하시구요~~*^^
댓글목록
작성자 윤효정
작성일 2024-06-30 14: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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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미경
작성일 2010-04-26 21: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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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정현
작성일 2011-03-23 12: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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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문화
작성일 2011-11-29 14: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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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스텔
작성일 2014-02-28 23: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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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옥란
작성일 2021-12-12 15: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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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향기나는 허브퀼트
작성일 2022-03-30 10: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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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현정
작성일 2022-10-23 21: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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