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급하게 2주일 만에 끝낸 가방이예요..
요즘 퀼트를 배우고 있는 완전 초급인데
어쩌자고 이렇게 어려운 가방을 주문했는지..
만들면서 조금은 후회를 했던 가방이예요..
시간만 좀더 있었어도 좀더 재밌게 만들었을텐데
너무 촉박하게 주문해서 거의 매일 새벽까지 만들고
바이어스랑 파이핑은 미싱 조금 사용해서 그나마 빨리 만들었어요..
주머니는 만들까 하다가 몇몇 분들에게 여쭈어보니
어른들이 쓰시기엔 그냥 안다는게 더 나을것 같다 그러시더라구요..
그래도 미련이 남아 한번 달아보겠다 했는데
위치도 잘 안잡히고 생각보다 주머니가 두툼해서 조금 힘들더라구요..
옆선은 그나마 하겠는데 주머니 밑부분 위치가 잘 안잡혀서
그냥 포기하고 안달아서 보내드렸어요.. 근데 미련이 많이 남긴 해요..
단게 더 이쁜것 같아서..
이 사진은 도중에 한번 찍어본거고 완성 사진을 못찍고
택배로 보내드렸네요..
아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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